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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갬빗 후기후기 2021. 1. 11. 12:03
퀸즈 갬빗은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한 넷플릭스 7부작 드라마다. 고아였던 천재 체스 선수의 세계 정상을 향한 도전을 그린다. 스토리가 뻔한 점은 아쉬웠지만 주인공 엘리자베스 하먼을 맡은 안야 테일러조이의 놀라운 연기력과 스토리의 세세한 디테일, 화려한 의상은 그정도 단점을 덮어버리기 충분했다. 나는 무엇보다 '천재'인 엘리자베스 하먼이 사회와 소통하는 방법을 배워나가는 점이 인상깊었다. 너무나 고독하고 불행하게, 그러나 착실하게 삶을 배워가고, 평범한 삶을 동경하는 모습은 일반적인 천재나 히어로가 고난과 역경을 꺾어나가는 할리우드 영화와는 비슷하지만 다른 느낌의 감동을 주었다. 어릴적 내 주변엔 자신의 공부에 있어 최고중에 하나였던 사람들이 종종 있었다. 드라마와 같이 세계 최고는 아니였지만 적어도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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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변호사시험 간략 후기로스쿨 2021. 1. 10. 18:23
10회 변호사시험은 시작전부터 문제였고 끝까지 난리법석이었다. 법무부에 있던 일련의 사건들이 남의 얘기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은것은 검사 발표가 3주가량 밀린 뒤에야 깨달았고, 코로나 대책 운운하며 문자가 날라오기 시작하면서 준비의 불안함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 시험 3일전 토요일, 그러니까 1월 2일, 법무부는 갑자기 시험장 내 취식금지 및 법전 교환하지 않겠다는 공지를 내고 잠수했다. 덕분에 식사장소를 구하기 위해 학생회와 원장단 교수님들은 본부와 법무부에게 월요일 내내 연락하여 식사장소를 구했다. 그나마 마음이 가벼워졌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 1일차 공법 기록형 행정소송 소장은 완전히 새로운 유형이 나왔고 - 공기록 수업에 나오지도 않은 청구들만.. - 연대 모 수업에서 과제였다는 소문이..